동기부여는 한가지면 되지만 성취를 위한 역량은 한가지로 되지 않는다.

부제: 동기부여와 필요 역량이라는 두개의 기둥 사이에서…

요즘 꿈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내가 하는 일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사람의 삶과 그들의 세계관 등에 관심이 많다 보니 “꿈”이라는 주제는 때로는 자연스럽게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의도적으로 돌출시키기도 한다.  그러한 대화속에서 때로는 당황스러울 만큼 큰 꿈을 가지신 분들도 있고, 때로는 너무 겸손한 꿈을 가지신 분들도 있다는 보게 된다.  그리고 삶속에서 어떤 분은 나름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자신의 꿈을 멋지게 이루며 살아가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들은 실망과 자괴감에 빠져 있는 분들도 분명 있다.  또 발견하게 되는 것은 사실 더 많은 분들이 성공과 좌절 그 사이 어디인가에서 혼란함과 방황속에 있다는 것이다.

동기부여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들의 성공과 좌절 그 중간 어디쯤에선가의 방황은 동기부여의 부족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한계극복이라는 주제로 3일간의 워크숍을 진행하다 보면 그들에게 부족한 것은 결코 동기부여가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한계극복”이라는 주제를 가진 워크숍의 특성상 동기부여는 되어져 있어 좌절의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분들이 많이 참석하기에 그럴지도 모른다.  솔직히 워크숍에 참석하여 열심히 배우고, 실습하고, 발표하는 분들을 보며 가끔 애잔함을 느낄 때가 가끔 있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것은 아마도 2:8의 법칙, 파레토의 법칙 때문인 것 같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중에 원하는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확률은 대략 20%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도전하는 모두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한 현실이다.  우리들의 주변에서도 동기부여 된 사람들은 사실 많이 볼 수 있다.  그들은 동기부여 된 그 무엇에 관해 확신에 찬 얼굴과 힘찬 목소리로 그들의 의지와 목표, 가능성 등에 관한 내용을 아주 열정적으로 우리에게 설명하려 한다.  그 모습만 보아도 우리는 그들이 얼마나 동기부여 되어져 있는가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들의 성공 확률은 아마도 20% 내외가 될 것이라는 현실이다.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었음에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왜 실패할까?  그 동기부여로 가슴이 뜨겁고 열정과 에너지를 투자함에 있어서 거리낌이 없는 사람들이 왜 실패할까?  한번쯤은 질문도 해보고, 깊게 생각해 볼만한 질문일 것이다.  특히 이제 무엇인가에 동기부여 되었다면 지금 그 질문을 해보면 좋을 것이다.  아마도 시간이 지나 “왜 결과가 이렇지?”라는 허탈한 질문을 하지 않게 되는 중요한 진단의 시간이 될 것이다.

동기부여는 단순하다.  한가지면 충분하다.

사실 인간을 동기부여 하는 것은 단순하게도 한가지면 충분하다.  어떤 사람은 돈을 벌고 싶어서, 어떤 사람은 한 분야의 장인과 같은 최고가 되고 싶어서, 어떤 사람은 나름의 사명감에 불타서, 또 어떤 사람은 속박당하기 싫어서 라는 등의 이유를 통해 동기부여를 받는다.  예전에 LA에서 만난 어느 CEO 여성은 전업주부였을 때 출근하는 남편의 와이셔츠를 다림질하다가 혹시 현금 $20이 있느냐고 남편에게 물었다가 갑자기 그 돈이 왜 필요 하느냐는 반문에 자존심이 상한 것이 동기부여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것이 하도 자존심이 상하여 그녀는 두 번 다시 남편에게 $20 있느냐고 말하기 싫어서 자신이 돈을 벌겠다고 결단하였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분은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대학원에 졸업하였고 몇 년 후에는 제법 규모도 있는 회사에서 잘 나가는 임원이 되었다.  그 사이 직장을 구하고, 실적을 쌓고, 다시 학교에 다니며 실력과 이력을 쌓은 그녀의 노력의 결과였다.

인간은 작은 것 하나에도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강도에 따라 목숨도 거는 것이 인간이다.

분명 동기부여는 이렇게 너무도 단순한 것이 될 수도 있다.  흔히 말하는 돈과 직위가 될 수도 있고, 자유, 명예, 인정, 행복과 같은 감정적인 것 중 하나만 있어도 사람들은 동기부여 되고 그것을 위해 도전을 결단하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을 원하는 간절함의 강도에 따라 때로는 목숨을 걸기도 하는 것이 인간이다.  이처럼 동기부여는 크고 작고의 문제라고 하기 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어떤 한가지만 있어도 그 사람이 인생을 거는데 충분한 것이다.

동기부여로 모두가 출발은 할 수 있다.

동기부여는 성공 요소라는 관점에서 너무도 중요한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동기부여가 되어야 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기부여의 강도는 집중력, 인내력, 자기 통제력, 행동력 등에 비례적으로 작용하는 힘 또한 가지고 있다.  그러니 동기부여가 중요한 것임은 분명한 것이다.  하지만 기억해야 하는 것은 동기부여는 집중력, 인내력, 자기 통제력, 행동력 등과 같은 요소들의 출발점은 될 수 있어도 그것들은 채우는 힘은 없다는 것이다.

쉽게 표현하자면 마음만 가지고 안되는 것이 바로 성공이라는 것이다.  동기부여는 마음이요 감정일 뿐이며 어떤 행동으로 연결시키는 트리거일 뿐이다.  다시 말해 동기부여가 성공이라는 대명제에 제공하는 가장 큰 역할은 “출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성공을 위한 역량은 한가지로 해결되지 않는다.

세계적인 동기부여 강사요 지그 지글러와 함께 자기계발의 초석을 다진 짐론의 명언이다.  상상해 보라!  동기부여 된 바보가 어떤 행동을 할지를 생각하면 두렵지 않은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동기부여 된다면 그는 아마도 자신은 물론이요 자신의 가족과 공동체를 더욱 힘들게 만들지도 모른다.  동기부여 된 몰상식한 사람은 어떤가?  동기부여 된 이기주의자는?  동기부여 된 그들은 그들이 속한 공동체에 어떤 도움이 될까?  아마도 그들의 공동체를 병들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동기부여와 성취, 성공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이다.  이 세상에 무엇이든 거저 되는 일은 없다.  어느 정도의 합당한 input이 있어야지만 결과, 즉 output이 만들어진다.  추수의 법칙이라는 관점에서도 그렇고, 너무도 단순하고 다 아는 논리이지만 input에 의해 output이 결정 난다는 논리에서 바로 한계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단순한 라면을 하나 먹으려 해도 일단 라면이 있어야 하고, 물과 냄비, 불이 있어야 한다.  파송송 계란탁을 원한다면 계란과 파도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몇 분이나 끓여야 하는지에 대한 타이밍도 알아야 하고 때에 맞추어 필요한 재료를 넣고, 저어 주고, 불을 끄고 등도 해야 한다.   아무리 라면이 먹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어 부엌에 들어 가더라도 결과를 위해서는 다른 조건들이 그렇게 맞아줘야 한다.  라면을 먹고 싶다는 배고픔의 동기부여만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바로 한계극복의 숙제가 주어지는 것이다.  맛있는 파송송 계란탁 라면을 하나 만들어 먹으려 해도 KSAEH라는 것들이 필요한 것이다.  “한계 극복”이라는 주제의 워크숍에서 3일간에 걸쳐 다루어지는 내용이지만 간단히 풀어보자면 KSAEH는 K-지식, S-기술, A-태도, E-경험, 그리고 H-Help를 말한다.  이 5대 요소가 시간이라는 터널을 지나며 훈련되어진다면 조화와 균형 잡힌 성장이 이루어지게 되고 그 결과로 성취와 성공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한 과정속에 Accountability Partner도 필요하고 변화와 성장을 측정할 수 있는 매트릭스 또한 필요한 것은 당연할 것이다.)

돈 $20에 상한 자존심이 동기부여가 되어 어느 가정주부를 움직이게는 하였다.  하지만 결과를 만든 것은 시간속에서 그녀가 직장을 구하고, 실적을 쌓고, 다시 공부하고 졸업하는 등의 여러 과정이었다.  그녀는 스스로가 알던 모르던 KSAEH의 과정을 올바르게 겪으며 자신의 결과를 만든 것이다.  결과를 만드는 역량은 동기부여가 아니라 KSAEH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어쨌든 동기부여는 한가지로 되지만 결과를 만들어내는 역량은 한가지가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것들의 조화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멘토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제 한가지 질문이 남는다.  동기부여는 되었는데 이제 원하는 결과를 위해 필요한 자신의 KSAEH가 무엇인가는 어떻게 정확히 알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다.  성취를 위해 필요한 지식은 무엇이며, 기술은 무엇인가 등에 관한 명확한 진단이 없다면 그것은 에너지와 시간, 때로는 경제적 낭비로 이어지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런 경우를 쉽게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필요 없는 자격증을 따느라 귀한 삶의 한 부분이 낭비되기도 하고, 열심히 강의를 듣고 교육을 받으며 필요한 무엇인가는 배우고 있는 것 같은데 왠지 제자리 걸음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게도 된다.  열심히는 했지만, 때로는 되는 것 같기도 했지만 다시 망가지는 현실을 경험하게도 된다.  그러한 것은 명확한 진단이 없이 배우며 애쓰고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의 결과일 것이다.  잘못된 것을 아무리 열심해 본 들 무슨 좋은 결과가 가능하겠는가?  마치 문과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면서 과학자가 되겠다고 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래서 멘토가 필요하다.  멘토는 “WHY” “HOW” “WHAT” “WAY”와 같은 성공이라는 결과를 에 필요한 것들을 보여주거나, 볼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멘토를 통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원하는 꿈에 다가 갈수가 있는 것이다.  객관적 입장에서 보아주고 평가해 주는 사람도 필요하고, 진입하고자 하는 분야의 경험자나 전문가의 조언도 필요하다.  나를 이해도 하지만 진단도 해주고, 때로는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내게 필요한 말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바로 이 부분이 KSAEH의 마지막 부분인 “H-Help”에 관한 부분이다.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고 그러한 도움을 주는 멘토와 같은 존재가 필요한 것이다.

내 인생에도 많은 멘토와 스승이 있었다.  기억나는 멘토 중 한 명은 “쉽다는 것이 아니다.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로 가치와 인내심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었고, 또 다른 한명은 필드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을 가르쳐 주며 경험을 함께 함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또 한 명은 검소함에서 나오는 어른스러움의 모습의 그의 사무실에 앉아 있는 모습속에서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다른 멘토요 스승들이 있었고 그들은 내 인생의 방향과 삶의 태도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

당신에게도 그러한 도움이 있기를 바란다.  물론 선생, 경험자, 조언자, 동반자, 동역자와 같은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책 한권, 명언 한마디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도움이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러한 도움이 당신의 인생에 꼭 있기를 또한 바란다.

정리하며…

동기부여는 한가지만으로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것은 출발을 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할 뿐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은 없다.  원하는 결과를 만들려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역량이 필요하며 역량은 한가지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식과 기술, 자세와 경험, 그리고 도움이라는 다섯가지 요소의 평균 상승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만약 동기부여와 열정에만 의존한다면 당신은 동기부여 된 열정 많은 실패자가 될 뿐이다.

동기부여와 열정에만 의존한다면 당신은 동기부여 된 열정 많은 실패자가 될 뿐이다.

동기부여와 역량이라는 두개의 기둥사이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둘 사이 어디쯤 있는가를 진단하는 것이 “현실인식”이요 “자기진단”, “자기인식”이다.  그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아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해 보라. 도움이 될 것이다.

  • 아직 꿈을 가지고 있는가?
  • 얼마나 간절한가?
  • 이제 역량을 키워야 한다. 그것을 위해 오늘은 어떤 훈련을 할 계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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