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한 균형의 미학 3. 교육과 훈련의 균형
교육과 훈련은 다르다.
아마도 배우고자 하는 열정 하나만큼은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최고일 것입니다. TV 프로그램만 보아도 “세바시”, “차이나는 클래스”, “어쩌다 어른” 등의 프로그램도 있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많은 교육을 접할 수 있고, 각 동네 구청마다 인문학 특강을 비롯한 이러저러한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경쟁하듯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십개의 자격증을 위한 교육도 존재하고 수많은 강사들이 강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배출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무료던 유료던 배우고자 하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차고 넘치는 것이 현실입니다. 배울 곳이 없어서, 배움이 부족해서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은 이제 그저 “나는 게으릅니다!” 라는 고백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배움의 기회는 천지에 놓여 있습니다.
저도 지난 수년간 수많은 교육과 훈련을 해 온 사람입니다. 몇몇 분들과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일하고 있고, 멘토링과 코칭, 기업 컨설팅, 학교 강의 등의 여러 다른 장소에서 다른 모습으로 나름의 방법을 개발하고 콘텐츠를 공부하며 더욱 좋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느끼는 것은 “정말로 도움이 되고 있을까?”라는 것입니다. 즉 교육의 목표는 행동 유발이라고 하는데 과연 정말로 피교육자들이 변하고, 성장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며 마음이 무거워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교육과 훈련의 간극에서 오는 괴리감
가끔 TV에 나오는 일부 변호사, 국회의원, 의사, 기업인 등등 사회적으로 최고의 위치라 생각되는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갑질과 범죄를 보게 됩니다. 그들은 사회가 인정하는 최고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고 그 세월속에서 아마도 인간의 삶에 필요한 인성 교육 또한 충분히 받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저지르는 범죄를 보면 그들이 좋은 인성의 정의를 몰라서 그럴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러한 질문은 “그들은 ‘인성 교육’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성의 훈련’이 부족해서구나!” 라는 답을 생각하게 됩니다. 즉 그들은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는 훈련이 부족하였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교육 자체는 인생에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머리속에 가진 지식은 어떤 힘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둘러보십시오. “아는 건 정말 많은데~~”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사람들이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교육은 받았으나 훈련되지 않는다면 지식은 아무런 가치를 제공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공도 마찬가지다.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와 같은 책들과 수많은 강좌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런 교육은 분명 필요하지만 성공을 이루는 직접적 요소가 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교육이 모자라는 분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울 만큼 고학력자도 많고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정보 찾기 또한 너무 쉬워서 지식이 모자라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지식과 기술이 차고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성공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라는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평생을 통해 어떻게 해야 성공한다는 이야기는 수없이 들었고, 수많은 교육과 도서를 통해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성공 비법을 교육받아 왔습니다. 지금도 여기 저기 조언을 구하기만 하면 조언을 해 줄 분들도 분명 주변에 있을 겁니다.
만약 성공이 그 “교육”으로 되어진다면 대한민국에는 1%의 성공자가 아니라 99%의 성공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것을 보니 분명 그 “교육”이 성공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즉 성공이라는 것은 교육으로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고 현재 있는 그 1%의 성공자들은 “배움 + @” 가 분명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은 교육된 (학위와 같은 것이 반드시 아니더라도)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교육위에 훈련이라는 플러스 알파의 힘 또한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성공은 몰라서가 아니라 안 해서 못하는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교육과 훈련은 분명 다르다.
아무리 배워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 “배움”은 그저 자기 만족, 자기 착각으로 끝이 납니다. 무엇인지 모르게 더 나아진 것 같고, 똑똑해진것 같고, 성공에 한발 더 다가선 것 같은 그런 자기만족, 자기 착각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착각속에 세월은 흘러 나이는 들어가고 이루어지는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이루어 가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있는 분들을 보면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것이 “아는 게 힘이 아니다!”라는 현실입니다. 엄연한 현실은 교육은 배웠다는 만족감은 줄 수 있을지 몰라도 훈련이 없다면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교육을 통해 배우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훈련이라는 것을 통해야 그 배운 지식이 능력이 됩니다. 바로 그 훈련이라는 것을 통해야 삶의 패턴이 바뀌고 삶의 스탠다드가 바뀌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장이라는 것이고 그 성장의 반복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공은 여정이라 하고,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훈련의 기회를 의도적으로 만들어라
교육을 받으셨습니까? 배움의 시간이 있었습니까? 이제 훈련을 통해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훈련은 의도적일 때 가능합니다. 계획이 있어야 하고 꾸준함이 있어야 합니다. 마치 근육을 키우는 것과 같은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근육을 키우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교육이지만 실제로 근육을 키우는 것은 훈련을 통해 가능합니다. 아령도 들고 역기도 들고 하면서 정해진 프로그램속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댄스를 배우는 것도 그렇습니다. 선생님이 하는 것을 보고 배우는 것은 교육이지만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여 본인이 직접 해보며 훈련하기 전에는 춤은 배워지지 않는 것처럼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바로 그런 자신의 노력과 행동이 시간속에서 투자되어지는 의도적 훈련을 통해 변화와 성장은 가능하게 됩니다.
정리합니다.
좋은 책을 읽고, 교육을 받고, 강좌를 들었다고 인생의 결과가 바뀌리라 착각하지 마십시오.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박수를 치고,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해도 그것 때문에 인생의 결과가 바뀌지는 않습니다. 물론 교육속에서 배우게 되는 지식과 기술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이지 결과를 만드는 힘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만드는 힘은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그 훈련은 의도적 행동을 통해서 가능해집니다.
물론 훈련이 그리 쉽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훈련의 강도가 성공의 크기와 질에 비례적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의도적인 훈련을 통해 원하는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질문합니다.
- 꿈이 무엇입니까?
- 그것을 이루려면 어떤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합니까?
- 오늘은 그것을 결과로 연결되는 나의 역량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훈련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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