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운전 중에 갑자기 “너는 세상을 향해 무엇을 증명하려 하느냐?”라는 영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요즘 저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름데로 최선을 다해 기업의 철학과 문화를 생각하고 방향성과 전략을 생각하며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전을 이야기하고 전략이 당위성과 나의 옮음을 만나는 사람들에게 피력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저에게 갑자기 던져진 “세상을 무엇을 증명하려 하느냐?”라는 질문은 정말 당황스러운 질문이었습니다. 그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하나하나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운전을 하며 그 흔한 두뇌, 경험, 지식, 역량, 리더십, 선택의 옮음, 판단력, 집중력, 창조력, 인격, 가치관, 인생의 결과물 등등의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았으나 제게는 그 중 어느 하나도 그리 또렷한 것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어진 질문에 도저히 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크리스천으로서 정답처럼 새겨진 “구원의 역사와 은혜, 크리스천의 삶”등과 같은 것을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질문은 그러한 포괄적이며 당연성의 범위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이었음을 압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도 답을 못하고 오늘도 그 질문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니 요즘처럼 생각이 많아지고 계획이 많아지는 시간에 주께서 주시는 숨 고르기의 시간이기도 한 것 같다는 생각에 감사의 시간도 가져봅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묵상의 시간을 통해 과연 “나는 나의 인생을 통해 세상에 증명해 보여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만약 주님께서 “너는 세상을 향해 무엇을 증명하려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어떤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기도합니다.
“주님! 저의 삶을 통해 세상에 무엇을 증명해야 합니까? 지혜를 더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저의 삶이 공허속에 낭비되지 않도록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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