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당신도 리더입니다.”라는 같은 제목의 글을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너무도 단순하다. 그저 우리 모두는 알던 모르던, 좋던 싫던, 의도적이던 아니던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에 리더이고,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우리 모두는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만약 예수를 주라 고백하는 크리스천 리더라면 조금 다른 관점에서의 리더십을 고민해 보아야한다. 즉 세상의 리더십과 크리스천 리더십에는 분명 다른 출발점과 과정, 목표가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의 접근법과는 다른 접근범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을 나누자면 물론 몇개의 글 또는 몇번의 강의 또는 설교로도 다 나눌 수 없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자체를 다 이해할 수 없기에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의 빛”이라는 관점에서 간단히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빛으로서의 영향력이 요구된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에게 리더라는 관점은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라는 관점에서 정리가 가능하고 그 영향력이 질, 즉 선하고 좋은 영향력을 가늠하며 좋은 리더다 아니다라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크리스천 리더라는 관점에서는 조금 다를 수밖에 없다. 당연히 선하고 좋은 영향력이어야 하지만 주님이 요구하는 추가되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바로 보는 리더는 “세상의 빛”이라는 존재감의 개념이고 그 빛을 세상에 비추어 세상 사람들이 보게 해야 하는 “빛으로서의 영향력”을 세상에 제공하는 사람이라는 기능성의 관점이다. 즉 (말씀의 쓰인 것처럼) 크리스천 리더란 빛을 비추고 착한 행실을 보게 하는 솔선 수범, 즉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며 그것을 통해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한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업을 하고 있는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가? 조기축구, 산악회와 같은 공동체의 멤버인가? 어떤 형태이건 그리스도인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 5:14)”라고 정의 내려졌고 주어진 공동체 속에서 빛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즉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그리스도인 된 자들은 빛으로 내재하시는 예수님의 빛을 세상에 비추며 착한 행실을 보게 하는 솔선수범을 통해 속한 공동체의 구성원들로 하여금 그 빛을 바라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크리스천 리더가 가진 가장 기초적인 책임이며 역할인 것이다.
반드시 성공해라.
그래서 세상에서의 성공도 너무 중요하다. 어두운 바다에 빛을 비추는 등대와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하는 크리스천 리더이기에 세상에서도 더욱 멋지게 성공하여 세상 사람들이 호기심으로 라도 바라보게 해야 한다. 만약 실패만을 거듭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누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가 전하는 주님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 이왕이면 세상의 기준으로도 성공한 사람, 그런데 그 행실이 말씀처럼 착해서 그가 이룬 성공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본받고 싶을 만한 성공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래서 세상이 빛으로서의 당신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고, 당신이 세상에 던지는 메세지를 듣고 싶게 해야 한다.
결과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
물론 그러한 성공을 비롯한 삶 속에서 크리스천 리더의 최종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다 (마 5:16). 그래서 모든 언행의 기준이 세상과는 달라야 한다. 이것은 단지 삶속에서의 태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과 사업 등과 같은 경제활동에서의 모든 것을 포함한다. 제품/상품, 동료와의 관계, 소비자 만족, 사회 기여 등의 모든 분야에서의 성숙함과 온전함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결과는 세상의 기준을 뛰어넘는 양질의 성공적 결과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에도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즉 윤리, 도덕, 원칙 등과 같은 세상의 기준을 뛰어넘어 사랑과 섬김 등과 같은 하나님의 기준을 세상에 제시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에 드러나야 한다는 너무도 막중한 책임을 지닌 빛이라는 존재가 바로 크리스천 리더인 것이다. 그래서 더욱 조심스럽고, 세상의 리더보다 더욱 그 무게감이 있는 험한 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로 인해 누리게 될 축복 또한 놀랍겠지만…)

어쨌던 크리스천 리더는 “세상의 빛이라”는 사명 속에서 세상에 빛을 비추고 착한 행실을 보여주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하는 귀한 존재인 것이다. 이것이 세상이 이야기하는 리더의 기준, 책임, 목표 등과는 구별된 빛으로서의 영향력을 감당해야 하는 크리스천 리더의 존재감, 기능, 사명인 것이다.
기도합니다.
“빛으로서의 영향력을 감당하게 하소서. 착한 행실의 솔선수범을 감당하여 세상 사람들이 바라보게 하시고 그를 통해 주의 영광이 세상에 드러나게 하소서. 그런 크리스천 리더가 되어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듣는 축복을 누리게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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