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1. 실패를 통해서도 배우고 있는가?

혹시 성공자에게서 보다 실패자에게서 배울 것이 더 많고 현실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는 성공자들의 성공스토리를 듣고 성공자들이 이야기하는 노하우를 배워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리만치 성공자들에게서 듣는 이야기는 사실 거기서 거기가 아니던가요?  그저 비슷한 내용의 것들을 각자의 스토리를 배경으로 각자의 경험담과 감성을 동원하며 조금 다른 각도에서 다르게 설명할 따름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Webwallflower Events, LLC라는 이벤트 회사가 있습니다 (참조- thefailcon.com).  2009년에 설립되어CNN, Forbes등의 매체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전세계 IT업계를 쥐고 흔드는 굴지의 글로벌 IT회사들이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하여 컨벤션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벤트 회사입니다.  여러 국가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이벤트 회사로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규모 있는 알려진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특이한 점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를 공유한다는 특이한 개념을 고집하고 이에 맞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회사, 프로젝트, 전문 분야를 초월하여 IT, Design, Copy Write, Project Manager등의 수많은 전문인들이 모여 그들의 실패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지요.  웬만한 규모의 개인이나 회사면 누구나 주최할 수 있으며 본 회사는 진행과 더불어 관련 업무 지원을 하는 일을 맡아서 하게 됩니다.  이벤트 회사가 성공이 아니라 실패를 공유하는 이벤트만을 진행한다는 것이 참 독특하지 않습니까?

같은 것을 반복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사람은 정신병자다.

아인슈타인

그들의 생각은 바로 아인슈타인의 생각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실패이며 그것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하여 많은 국가의 그 많은 전문가들이 그들의 실패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움의 방법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그들은 그들의 혁신을 만들어 갑니다.  혁신은 어차피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것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공스토리 보다는 실패스토리를 더 듣고 싶어합니다.  실패를 반복하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그들이 있었기에 현대의 과학 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가는 실리콘밸리의 성공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비율적으로 그것이 맞지 않을까요?

세상에는 성공한 사람들 보다는 실패한 사람들이 더 많고 우리도 일상 생활 속에서 성공한 사람들 보다는 실패한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성공보다는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더욱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것들은 무시하고 성공스토리를 들으려고 시간과 돈, 에너지와 열정을 투자합니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나름의 중요한 가치도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그 성공스토리를 통해 배운다 하면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실패자들의 것을 반복하고 있으며 세월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도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을 배웠다는 것인지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한번쯤은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할 딜레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 보다는 실패한 사람들이 비율적으로 훨씬 더 많고, 성공한 사람들 보다는 실패한 사람들 중에서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비율적으로도 아주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 그들이 실패한 원인을 나도 가지고 있을 확률 또한 높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실패한 이유를 정확히 알고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이 더욱 현실적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의 성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보다 내 주변에 많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내용도 많을 것이며 더욱 현실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의 새로운 패러다임

어떠세요?  혹시 성공자에게서 배운다 하면서 현실속에서는 실패자의 것을 반복하고 있지 않나요?  어떻게 하면 실패한다는 것을 몰라서 혹시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요?  차라리 실패자의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것을 반복하지 않는 것이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도 상담을 하고 멘토링을 하다 보면 자주 보는 현상이 바로 이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가를 물어보고, 공부하고, 노력한다, 하면서도 시간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또다시 실패의 원인이었던 것들을 반복하는 현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별나게 잘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실패의 이유가 되는 것들을 하지만 않아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텐데 라는 안타까움을 가지게 하는 몇몇 분들이 있습니다.  차라리 어떻게 하면 성공한다 라는 이야기 보다 어떻게 했더니 실패하더라는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강조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 때도 분명 있습니다.  물론 성공하는 사람들의 “나는 부족하다!”라는 겸손과는 다르게 평범한 사람들은 스스로를 비범하게 생각하는 “나는 다르다!”라는 오만함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배움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물론 성공자에게서 배우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것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도 엄연한 현실입니다.  남녀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학벌, 지식, 자라온 배경, 말하는 습관, 생김새, 표정, 이해의 정도, 감정 조절의 차이 등과 같이 헤아릴 수도 없고, 뛰어넘기도 힘든 차이점들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성공자의 성공 요소들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현실이라면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으로 그 빈 곳을 채워야 할 것입니다.

저는 배움의 우선순위와 방법론을 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배움에도 균형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담은 귀담아들으면서 실패담은 실패자의 푸념으로 가볍게 여기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패담을 이야기 해주는 분들도 감사함으로 대하고 경청할 수 있어야 성공의 속도 또한 빨라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성장과 성공에 관심이 있기에 이 글을 읽고 있습니다.  아마도 성공을 위해 책도 보고 강의도 열심히 들으려 노력하실 겁니다.  복제라는 개념 속에서 성공자의 실화와 방법론을 배우며 노력하고 있는 분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수영은 물 위에 뜨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물에 제대로 가라앉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가라앉지 않게 하는 것은 발의 역할이지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팔의 역할입니다.  이처럼 균형이 필요합니다.  그 균형이 이루어졌을 때 팔과 발, 모두가 조화를 이루어 앞으로 나아가는 동력으로서의 구실을 감당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가 보고 듣는 성공과 실패의 모든 것으로부터 배움을 통한 배움의 균형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공도 귀하지만 실패도 귀합니다. 내일의 성장과 성공을 생각한다면 두 가지가 주는 교훈의 가치, 배움의 기회가 주는 무게감도 같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것들도 귀하게 여기며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질문 합니다.

  • 오늘 어떤/누구의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우시겠습니까?  
  • 오늘 절대 반복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Q21. 실패를 통해서도 배우고 있는가?”에 대한 답글 1개

Add yours

댓글 남기기

워드프레스닷컴에서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 만들기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