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흔들리지 않는 “WHY”

예수님의 리더십 1. 목적 중심의 리더십

Theme 1-2. 흔들리지 않는 “WHY”

예수님은 분명한 “WHY”에서 출발하였다는 것과 더불어 “WHY”의 중요성, 삶에 주는 영향력 등에 관해서는 이미 앞의 Theme 1-1글을 통해서 나누었습니다.  세상의 리더들도 그 “WHY”가 그들의 정체성이고 삶의 출발지이고 목적지가 되겠지만 크리스천 리더들에게는 그 “WHY”라는 것은 “창조의 목적” 이며 “부르심”이며 “사명”인 것입니다.  즉 크리스천 리더로서의 “정체성의 발견”은 바로 그 “WHY”의 발견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제 선명한 “WHY”를 가진 사람에게 남은 숙제는 “WHY”를 의식하고 살아가는 삶을 통해 흐트러짐 없이 그것을 이루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의 “WHY”를 이루시고 “다 이루었다” 하신 것처럼 크리스천 리더들도 그 “WHY”의 숙제를 풀어가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분명한 “WHY”를 의식하고 사는 삶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통해 “WHY”를 의식하고 살아가는 삶의 좋은 본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은 본인의 “WHY”를 항시 기억함으로 그의 “존재의 이유”, “정체성”을 충족시키는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선명한 목표를 유지할 수 있었고 결과 또한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삶은 “WHY”를 의식하고 사는 삶이었기에 그 어느 것도 그로 하여금 목표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말씀 곳곳에서도 예수님은 본인의 정체성에 관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계십니다. 

  • 나는 재판관이 아니다.  – “무리 중에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이르시되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누가복음 12:13~14)
  • 자신이 항시 생각하고 양식으로 여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4:34)
  • 나를 믿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요한복음 6:29)
  • 나의 가르침은 보내신 하나님의 것이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교훈은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요한복음7:16)
  • 나를 보내신 이는 하나님이다. –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요한복음7:28~29)

예수님께서는 이처럼 그의 삶속에서 그의 정체성에 관해 끈임없이 기억하시고, 상기시키시며, 가르치시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인기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아마도 인기는 크리스천 리더들이 쉽게 빠지는 함정 중 하나일 것입니다.  특히 사역자들의 이러저러한 성령의 역사와 교세 성장 등의 역사를 통해서도 그렇고 크리스천 리더들의 (기업가, 교수 등) 성공 등은 마치 자석처럼 더 큰 성장을 가능하게도 하지만 주변에 더 많은 청중을 모이게 합니다.  한마디로 인기절정에 오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축복이라며 부러움을 사던 성공을 이루어 낸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솔로몬의 삶이 망가지기 시작하는 시점이 예루살렘 성전이 완성된 이후인 것을 보면 성공이라는 것은 정말 조심스러운 것임에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 8장 17~18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렸다가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내쫓는 기적을 행하시는 모습과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광경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치유의 은사를 가진 사역자가 치유하는 사역의 모습만 보아도 대단한데 예수님께서 직접 행하신 기적이었으니 아마도 엄청난 광경이었을 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며 박수를 치며 환성을 지르고 웅성거리며 예수님의 기적을 바라보고 칭송하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한마디로 인기절정의 최고의 순간이 아니었을까요?

하지만 예수님은 할 일을 이루셨다 말씀하시고 무리가 에워쌈을 보신 후 그곳을 떠나십니다.  한마디로 인기가 절정일 때 본인의 “WHY”를 생각하시고 할 일을 다 하였으니 이제 그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저라면 아마도 그 인기를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었을 것 같습니다.  멋지게 기적을 행하면서 박수도 받고 칭송과 존경을 한꺼번에 받고 싶어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원하면 그들이 집을 팔아서라도 들고 오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예수님은 본인이 세상에 오신 그 “목적”, 그 “WHY”에 철두철미하게 충실하신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최고의 인기, 최상의 상태와는 정반대인 죽음 앞에서도 예수님은 자신의 “WHY”에 흔들림이 없으셨습니다. 

  • 나의 죽음은 하나님께 가는 것이고 그것은 기쁨이다.  –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한복음 17:13)
  • 자신의 죽음과 부활이 자신에게 주어진 “WHY”완성임을 알았다. – 죽음을 피해 떠나라는 어떤 바리새인의 말에 본인이 하고 있어야 할 일과 본인이 이루어야 할 일, 본인의 삶의 마지막 순간에 관해 분명하게 말씀 하시며 본인의 부활을 통해 완전하여 지는 구원 역사의 완성을 말씀하셨습니다.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누가복음13:31-32)  특히 마지막 부분의 “완전하여지리라” 라는 단어는 teleiou’mai (텔레이우마이)라는 히브리어로 “끝맺는다, 완성하다”라는 의미이며 이 단어를 사용함으로 예수님의 “WHY”였던 구속사역이 마무리됨을 이야기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본인의 죽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분명한 “WHY”를 의식하고 계셨으며 그를 통해 그가 누구인지에 관한 정체성의 확고함과 더불어 그 “WHY”에 어울리는 삶, 그 “WHY”에 어울리는 죽음을 향해 걸어가셨던 것입니다.  

정리합니다.

예수님은 목적중심의 리더로서 본인의 분명한 존재의 이유 “WHY”를 가지고 계셨으며, 그 “WHY”를 의식하는 삶을 사셨고, 그 삶을 통해서 그가 누구인지에 관한 정체성을 증명하고, 그에 어울리는 삶, 그의 어울리는 죽음을 향해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분명한 WHY”와 흔들리지 않는 “WHY”를 의식하고 살아가는 삶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세상에 오신 분명한 목적을 그렇게 이루신 것입니다.

바로 그 예수님의 “WHY”를 중심으로 한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리드해가는 셀프-리더십과 그것을 통해 완성해가는 리더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calling)을 완성해 가는 모습은 우리 크리스천 리더들에게도 요구되는 모습일 것입니다.

크리스천 리더로서 주어진 “WHY”를 생각하며 흔들리지 않는 “WHY”를 위해 무엇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오늘은 또 어떤 성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봅니다.   

기도합니다.

“주의 부르심의 ‘WHY’를 매순간 기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우셔서 매순간 주께는 영광이요 제게는 은혜가 되고 축복이 되는 크리스천 리더로서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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