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제자 삼으라~~ 열심히 찬양을 하다 보니 문득 두개의 질문이 마음에 던져집니다. 하나는 “내 제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나는 그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태복음 28:19b~20a)
주일도 잘 지키고, 십일조도 드리며, 찬송 또한 열심히 부르고, 설교도 열심히 듣고, 나름데로는 신앙 생활 잘하는 구원받은 크리스찬이라며 스스로를 토닥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서 제자 삼으라고 명령하신 주님이 “너의 제자는 누구니?” 라고 묻는다면 과연 얼마나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떠오르는 사람도 있기는 있지만 두번째 질문인 “그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니?”라고 물으신다면 또 무어라 똑 부러지게 대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생각이 드니 주님께 정말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속한 가정, 교회, 직장,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공동체 속에서 크리스천이라는 우리는 과연 누구를 가리키며 “바로 저 사람이 저의 제자입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제가 뭘~~ 이라며 되도 않는 겸손으로 포장하고 고상한 척해야 할까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역사를 생각한다면 그런 고상함이 아니라 말씀하신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솔선수범을 보이며 누군가의 구원과 성화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스승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서 제자 삼으라!”는 말씀은 크리스천 리더들에게 던져진 명령이지 내 컨디션을 묻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주신 질문을 나누어 봅니다.
주님이 가서 제자 삼으라 하시는데…
- 나의 제자는 누구인가?
- 나는 그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기도합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가서 제자 삼으라 하시는데 막상 제 삶을 보니 그렇지 못함을 용서 하시옵소서. 하지만 더욱 주안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제 마음을 아시오니 온유와 겸손으로 훈련하여 이 부족한 종의 모습을 통해 주님의 모습이 드러나고 주님이 발견되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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