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것이 때로는 너무 정신없이 흘러 갑니다. 특히 자신의 꿈과 목표가 분명한 사람일수록 몰입의 정도가 깊어지기에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것도 이제는 현실에서 느끼는 나이가 되고 보니 시간 가는 것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몇 일전 만난 분과의 대화가 기억납니다. 그리고 그 분의 이야기가 저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여러분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나누어 봅니다. 정말 열심히, 미친듯이 일하며 살고 있는데 왠지 모를 허전함이 존재하고, 이루어 놓은 결과 또한 남들은 박수를 치지만 자신은 무엇인지 모른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하였습니다. 많은 고민도 하고 생각도 하며 최선으로 삶을 살았다며 자신을 칭찬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막상 그러기에는 자신이 없는 자신의 모습에 허탈함도 느끼고 있다 하였습니다. 그의 결론은 “나름 생각도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은 하는데 막상 깊은 내면을 보면 무슨 생각으로 살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혹시 이런 느낌이나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까?
- “열심히 사는데, 미친듯이 일하고 최선으로 사는데, 몰입해서 나름의 인생의 결과를 살아온 것 같은데…” 라는 생각 뒤에 드는 허전함은 없으십니까?
-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은 것 같은데…”라는 허전함은 없으십니까?
- 때로는 “생각데로 다 했는데…”라는 생각 뒤에 드는 허전함은 없으십니까?
만약 이런 비슷한 느낌이나 생각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은 아마도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는 결과일 것입니다. 즉 “내 생각을 진단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지 않은 값”을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가?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 건설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고 배웠고, 생각의 힘에 대한 말도 들어보았고, 생각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는 관점에 관해 셀프-리더십, 자기계발 또는 성공학에 대한 책과 강의를 통해서도 배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참으로 인색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때로는 경쟁과 성과에 대한 긴급성 때문에 너무 바빠서 그냥 떠밀려 가듯 살아가는 삶이기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굴레바퀴 속에서 지친 육체도 보살피기 힘든데 무슨 그런 생각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할 수 있습니다. 인생 살기도 힘든데 사색은 사치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나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몰라서 일수도 있고, “생각의 균형 잡기”에 대한 개념의 중요성을 몰라서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해야 할 생각을 하지 않고 떠오르는 생각을 하는 습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이 정말 긍정적인 것인지, 건설적인 것인지, 미래 지향적인 것인지, 내 인생에 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인지, 해야 할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떠오르는 대로 “생각”하는 습성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멈춤의 시간은 필요하다.
그래서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진지한 자신만의 시간, 자기 진단의 시간은 정말 필요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일을 하고, 원하지 않는 미래에 가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입된 생각에 떠밀려 저 멀리 떠내려가버린 자신의 삶을 발견하고 뒤늦게 자괴감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남이 보기에는 성공한 것 같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은 실패했다는 간극에서 빠져 허우적대다가 불행한 삶으로 마무리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려면, 그리고 내가 가진 행복 추구권과 결정권을 온전히 내 것으로 활용하려면 주기적인 멈춤의 시간은 필수입니다. 물론 멈춤의 시간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진단하게 될 것이지만 자신의 생각 또한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내면을 들여다보는 바로 그런 진단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바껴야 운명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주기적 진단이 필수인 것은 그리 어려운 개념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은 필수일 것입니다.
정리합니다.
-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십니까?
- 그 생각이 정말로 원하는 미래에 도움이 되는 생각입니까?
- 그 생각이 내면의 성숙함에는 어떤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십니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생각보다 더 큰 꿈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생각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잠깐의 시간을 꼭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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