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Tipping Point를 기다리는 리더십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여호수아 6: 20~21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행해지는 일들에 대해서는 모두 잘 알고 있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성 주변을 매일 한번씩 6일을 돌고 7일째에는 일곱 번을 돌게 됩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나팔을 불며 크게 소리치라 합니다. 성을 공략함에 있어서 이러한 모든 과정은 분명 어이없는 명령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그대로 진행을 합니다.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성을 돌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하다 못해 성벽의 한 쪽이라도 조금씩 무너지는 것이 보였다며 힘도 좀 나고 흥분되고 더욱 좋았을 겁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성벽이 무너지는 현상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명령된 일을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렇게 명령하신 데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서야 성벽은 한꺼번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 6:20)
성실한 여호수아.
성을 점령하려는 계획을 가진 리더의 입장에서 이렇게 조용히 7일동안 말소리도 내지 않고 적의 성 밖을 도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 여호수아 6:10). 하지만 리더가 된 여호수아는 그것을 반복하고 진영에 돌아와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 여호수아 6:11). 성이 무너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도저히 전략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계산적으로나 어떤 논리로도 설명되지 않고 말도 되지 않는 공격을 계속합니다. 하기야 그냥 조용히 성밖을 돌기만 하고 있었으니 공격이라 부를 수도 없을 것입니다.
순종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인간의 머리로는 도저히 말도 되지 않는 것을 여호수아는 꾸준히 반복하는 성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모습 속에서 “순종은 성실함으로 증명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6일동안 적의 비웃음도 있었을 것이고 아군의 비아냥거림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성실함으로 그의 순종함을 증명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 그리고 Tipping Point
하루하루 인생을 살아가며 어떤 결과, 원하는 목표, 이루고 싶은 성공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모든 일도 그런 것 같습니다. 모든 것에는 분명 씨를 뿌려야 하는 때가 있고 거두는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추수의 법칙속에서 모두가 겪어야 하는 과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Tipping-Point (티핑 포인트)라는 말을 아실 겁니다. 그것은 어느 순간에 둑이 무너지듯 한꺼번에 일이 이루어져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 성공학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강의와 수 많은 성공자들의 경험담속에서도 들어 보신 적이 분명 있을 겁니다. 한동안은 막힌 거 같고, 제대로 되지 않는 거 같고, 무엇인가 잘못된 것 같고 그런 순간이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기본에 충실하며 인내를 통해 쌓아온 것들이 한꺼번에 놀라운 속도로 결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그 순간을 의미합니다.
어떤 일의 결과가 만들어지는 것도 그렇지만 배움의 과정에도 Tipping-Point는 존재합니다. 그렇게 듣고 또 들었던 이야기가, 이미 알고 있었던 것들이 어느 순간에 “아~~”라고 깨달어지는 A-Ha moment (아하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머리에 것들이 가슴으로 내려와 깨달음이 되는 순간이지요. 이처럼 99도에서 끓지 않던 물이 100도가 되어 갑자기 끓기 시작하는 것처럼 어느 순간에 Tipping-Point는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스도인 리더에게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때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순종함으로 성실하게 씨를 뿌려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인 것입니다. 기도와 순종, 믿음과 행동이라는 모든 과정속에서 이미 시작된 결과가 겉으로는 보이지 않다가 때가 되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만져지는 결과로 열매가 맺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추수의 법칙이요 성공의 법칙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Tipping-Point는 분명 존재합니다.
현실속에서 무엇인가 막힌 느낌이 드십니까? 물론 그리스도인으로서 먼저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인지, 성령의 열매를 맺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지에 관한 점검은 전제 조건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맞는다면 여호수아처럼 당장 눈에 보이는 어떤 현상이 아니라 해야 하는 기본에 충실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 것에도 YES 라는 대답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다면 이제는 그것을 인내와 성실로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여리고를 도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몫이었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것은 하나님의 몫이었듯이 성공을 위한 땀과 노력은 우리의 몫이고 그 땀과 노력에 열매를 다는 것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하나님의 몫, 즉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원하는 결과를 체험하게 되는 것은 이처럼 순종과 그것을 증명하는 성실함에서 시작됩니다. 여리고가 처음부터 무너지지 않은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7일이라고 하는 아무 응답 없고, 변화 없고, 공허한 것 같은 시간속에서 순종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의존하는 믿음과 성실이라는 행동으로 다시 증명되는 시간, 즉 순종의 씨 뿌리는 기간이 있었음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무너져 내린 여리고의 역사처럼 그렇게 순종이 증명되어지는 시간이 지나 때가 차야 원하는 Tipping-Point가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Tipping-Point 일 것입니다. 그런 성공,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축복으로 주어지는 성공을 맛보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성실로 순종함을 증명하게 도우시고, 주시는 Tipping-Point를 체험하는 축복을 허락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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