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순종, 그리고 모범이 됨으로 가르침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여호수아. 3:5-6
2백만 명이 넘는 수 많은 백성을 이끌고 여호수아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입니다. 강 건너에는 바로 그 약속하신 땅이 보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수십 년간 지속해온 고난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원하던 목표가 이루어지기 직전의 순간을 체험해 보셨습니까? 아마도 잠을 이룰 수 없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어린 시절 소풍 가기 전날만해도 들떠서 잠을 이루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지금의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들의 리더인 여호수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지금까지의 모든 고생의 순간들이 영화 속의 필름처럼 바쁘게 돌아가고, 숨도 가빠지고, 모든 걱정이 끝나고 이제는 그 동안의 고생에 대한 모든 대가를 받는 순간이라는 기대감과 행복감, 한마디로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는 가슴 벅찬 순간이었을 겁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순간입니다. 요단강을 건너 여호와가 약속한 땅에 들어가면 되는 순간입니다. 바로 이 흥분된 순간에 여호수아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온 백성에게 전달합니다.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이제 길고 긴 여정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 여호와가 주시는 땅을 정복하기 시작해야 하는 이 기쁨의 순간에 여호수아는 성결을 이야기 합니다. 정복 전쟁을 앞두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리더로서 알아야 하는 성공의 비결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아는 성공의 비결은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그것은 자신의 성결에서 먼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성공을 원하면 율법을 다 지키고 가라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 순종이 우선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즉 형통의 비결은 순종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리더인 여호수아는 알고 있었다는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 여호수아 1:7)
율법을 지킨다는 의미는 죄를 멀리한다는 것이며 성결함을 의미 합니다. 그리고 성결함은 세상과 구별된 상태이고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는 상태, 주님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상태,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태를 의미 합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주님이 일하고 결과를 맺어 나가는 모든 과정, 즉 역사하심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즉 성결함으로 우리 가운데 행하실 주님의 기이한 일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언약궤가 먼저 갑니다.
여호와가 약속하셨고 선조들이 고난 속에서도 그렇게 바라던 땅, 모든 사람의 꿈과 희망이 있는 땅으로 들어가는 첫 단계가 바로 요단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바로 이 순간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들고 앞서 가고 백성들은 뒤따라 가라고 리더인 여호수아는 명령합니다. 그렇게 백성들보다 언약궤가 먼저 앞서서 그 땅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더로서의 여호수아는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요? 마냥 좋기만 하였을까요? 그는 요단강을 건너면 정복 전쟁의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를 따르는 백성들이라는 존재는 지난 기록을 보아도 그리 용맹하거나 순종을 잘하는 존재들도 아니었습니다. 그 정복 전쟁의 길을 훈련되지 않고 순종도 잘 할 줄 모르는 수 많은 백성들을 이끌고 가야 하는 여호수아의 마음,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가보지 않는 새로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리더인 여호수아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여호수아가 처한 이 상황을 생각하며 목표가 이루어지는 바로 직전 발생하는 수많은 리더들의 실수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많은 리더들이 흥분감과 자신감에 넘쳐 자신의 머리와 의지, 자신의 전략과 방법론에 의존하는 실수를 범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결과도 자신의 공로라 생각하는 리더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달랐습니다. 목표가 이루어지는 순간에 순종과 언약궤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선지자들에게 언약궤를 앞세우라 명령합니다. 이것은 언약궤를 뒤따르며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동안의 모든 결과에 대해 감사는 물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리더인 여호수아는 순종을 실천하고 보여주는 과정을 통해 그가 이끄는 백성들을 가르치며 리드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 즉 강 건너 약속의 땅을 보기 전에 언약궤를 먼저 보아야 한다고 그의 백성들을 가르치고 있는 겁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마라!
그리스도인 리더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형통하며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언약궤가 먼저 가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그것을 아는 리더였습니다. 그렇기에 요단강을 건너는 그들의 앞에는 언약궤가 먼저 가고 있었습니다.
리더인 여호수아는 그러한 명령과 행동을 통해
- 여호와의 말씀을 경청하고
- 순종하고
- 모범을 보임으로 가르치는
그리스도인 리더가 가져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조건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그들이 정복해야 하는 땅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인 요단강을 건너갑니다. 한 조직의 리더로서, 세상 속에서도 성공해야 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야 하는 그리스도인 리더로서, 따르는 사람들에게 덕이 됨은 물론 그들이 원하는 성공의 그림도 그려주어야 하는 그리스도인 리더로서, 나는 어떤 모습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여호수아의 모습을 보며 조직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의 완성은 리더의 경청, 순종, 그리고 모범을 보이며 가르침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기도합니다.
“말씀을 경청하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고, 모범을 보이게 하소서. 성공의 목전에서 언약궤를 먼저 앞세우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리더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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